Yngwie Malmsteen - Far Beyond The Sun
잉위맘스틴(Yngwie Malmsteen)의 첫 솔로 앨범 Rising Force의 Far Beyond The Sun입니다. 잉위 맘스틴은 1963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태어났습니다. 음악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잉위는 어렸을때 부터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접하며 자라게 됩니다. 1970년 7살때 우연히 보게된 지미핸드릭스(Jimi Hendrix)의 추모 방송에서 기타를 태우고 이빨로 연주하는 장면을 보고 그에게 강하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후 그는 12살때 친구들과 밴드를 조직하여 첫 밴드 생활을 합니다. 18살때 Mike Varney가 사장으로 있는 Shrapnel 레코드사에 데모테이프를 보내고 그것을 들은 Mike Varney가 그를 미국으로 부릅니다. 당시 샤프넬사에서 만들고 있던 밴드 Steeler의 기타리스트로 그를 데뷰시킵니다. Steeler는 1장의 앨범을 내후 Graham Bonnet이 만든 Alcatrazz에 들어 가게 됩니다. 1장의 정규 앨범과 라이브앨범을 낸후 솔로로 독립을 하게 됩니다.
1집은 1984년에 발매되었습니다.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보컬 Jeff Scott Soto가 참여하였고, 드럼에는 Barriemore Barlow, 키보드에는 스웨덴 출신의 Jens Johansson가 연주하였습니다. 원래 앨범은 잉위가 알카트라즈를 활동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 연주곡앨범으로 시작했으나, 잉위가 알카트라즈를 나오면서 보컬까지 영입하여 제데로 보컬곡 까지 포함하여 발표했습니다. 베이스는 잉위가 직접 연주를 했습니다. 그래서 베이스에도 속주가...
이곡은 그야 말로 그의 모든 재능을 쏫아 부은 곡으로 바로크메탈의 대표곡으로 되었고, 그의 클래식에 대한 능력과 속주 능력이 더해져 락의 명곡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앨범이 발표된 당시에는 잉위의 기타에는 영혼이 없이 빨리만 친다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했지만, 그의 작곡 능력과 즉흥연주 클래식이 주된 멜로디 라인이지만 지미핸드릭의 영향을 받은 블루스 필을 곡안에 모두 쏱아 내고 있습니다. 잉위는 실제로 클래식 이외에는 다른 곡들은 잘 듣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듣는게 지미핸드릭스 정도, 물론 어렸을때는 여러가지 음악을 들었겠지만....
잉위하면 역시나 펜더 스트라토케스터(Fender Stratocaster)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잉위가 거의 유일하게 연주하는 기타인 펜더, 이 펜더에는 특수한 가공을 했습니다. 속주에 유리하게 스켈럽 가공을 하여 기타 플렛을 누를때 살짝만 눌러도 소리가 나게 만들었습니다. 속주를 하다 보면 플렛을 세게 누르는것 보다 살짝누르고 다음 플렛으로 이동해야 시간적 손실을 줄일수 있습니다. 거기에 8이나 9게이지의 1번 기타줄을 사용하면 더욱 좋겠죠.
이곡은 제가 결정적으로 기타를 포기하게 만든 곡이죠, 고등학생때 제 옆자리 앉아 있던 전교1등 친구한데 이곡의 악보를 구했습니다. 당시에는 타브악보 자체가 명동 외국책을 파는 상점 아니면 구하기도 힘들었고 잘 들여오지도 않는데다가 가격도 비싸고, 국내에서는 악보집을 만들어낼 정도의 시장도 되지않아 어디에서도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 앉아 있던 전교1등 친구는 어려서 미국에 살다 와서 이곡의 악보가 복사본으로 있던 거였습니다. 그래서 부탁부탁해서 빌려서 복사해서 가지게 된것입니다. 그러나 연습 몇시간 만에 포기, 손재주도 워낙 없었지만 옆에서 같이 연습하던 동생은 어느정도 따라하기 시작 하는데 저는 전혀...한소절도 따라치기 힘든겁니다. 상대적 박탈감이랄까...결국 이길은 나의 길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에 포기하고 그때부터 기타를 놓게 되었습니다.
잉위의 대표곡이고 라이브에 꼭 빠지지 않는 곡입니다. 잉위의 출현 이후 기타계는 속주 기타리스트들의 경연장으로 바뀌었고 너도 나도 속주로 승부를 보려고 했지만 아무고 잉위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잉위에 기타에는 영혼이 없다 Feel이 없다고 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모두 그를 기타의 마스터로 추앙하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이 얼마나 대단한지 여러분들도 듣고 평가해 보시기를...
Yngwie Malmsteen – guitar, Moog Taurus, bass, arrangement, production
Jeff Scott Soto – vocals
Jens Johansson – keyboard, harpsichord arrangement
Barriemore Barlow – drums
*악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요청하시면 이메일로 보내드릴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