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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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Purple - HushMusic/Rock 2014. 4. 29. 09:00
원래 이곡은 미국의 작곡가겸 가수인 Joe South가 Billy Joe Royal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1967년 싱글로 발표 되었고, 빌보드 차트 52위 까지 오른 곡입니다. 빌리조로얄 버전의 Hush는 그리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영국의 하드락 밴드 딥퍼플이 커버를 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 곡입니다. 이곡은 딥퍼플의 1968년도 데뷔앨범 Shades of Deep Purple에 실렸으며 이들의 첫싱글로 발매 되었습니다. 미국 빌보드 차트 4위, 캐나다 싱글 차트 2위까지 오르면 첫 데뷰앨범 부터 성공가도 달리게 되었습니다. 딥퍼플은 1967년 처음 Roundabout이라는 이름으로 The Searchers 출신의 드러머 Chris Curtis에 의해 시작됐고 그는 당시 드럼과 보컬을 맏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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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Purple - Smoke On The WaterMusic/Rock 2014. 3. 15. 12:00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소시적 기타좀 쳐봤다고 하는 사람들은 한번씩은 쳐봤을 기타리프의 명곡, 딥퍼플의 Smoke on the water입니다. 낙원상가를 돌다보면 가끔 이곡의 기타 인트로를 치시는 분들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한참 재미삼아 악기 아이쇼핑을 다니던 시절, 이제 막 기타를 시작해서 처음 기타를 사러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곡과 레드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을 꼭 치는 사람들이 보였었습니다. 초보자도 몇번 듣고 악보 보고 따라치는데 무리가 없는 기타리프여서 초보자들이 꼭 한번은 연주해보는 곡 입니다. 리프가 단순하지만 기타 이펙터인 오버드라이브만 걸어도 멋지고 시원하게 뽑아져 나오는 사운드가 너무나 매력적인 곡입니다. Smoke On The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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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Purple - MistreatedMusic/Rock 2014. 3. 12. 12:00
딥퍼플 3기의 첫앨범 Burn에 수록된 Mistreated입니다. 이언길런과 로저 글로버가 밴드를 나가고 데이비드 커버데일과 글렌휴즈가 참여하면서 발표한 곡입니다. 이곡은 정통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고 데이비드 커버데일의 블루아이드 소울(백인 블루스 뮤지션을 일컷는 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입니다. 데이비드 커버데일의 오디션 일화가 굉장히 유명하죠, 오디션을 보러온 데이비드 커버데일을 보고 리치 블렉모어가 "로버트 플랜트 처럼 부를수 있어?" 라고 물어 봤고, 거의 무명에 가까운 데이비드 커버데일은 특유의 흑인 목소리로 멋들어지게 불러서 당당히 딥퍼플의 멤버가 됐습니다. 로버트 플랜트가 한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커버데일이 노래 불르는것을 보고 자기와 너무 닮아서 고소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도 했을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