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orpions - HolidayMusic/Metal 2014. 6. 8. 23:30
스콜피온스(Scorpions)의 1979년에 발표한 6번째 정규앨범 Lovedrive에 담긴 스콜피온스를 대표하는 발라드 헐리데이(Holiday)입니다. 이곡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꼭 들어봤을 곡으로 각종 라디오 연말 팝송 100위안에 꼭 들어가던 곡입니다.
스콜피온스는 1965년에 독일에서 결성된 하드락밴드입니다. 이들은 흔치 않은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비 영미권 락밴드로써 1965년에 기타리스트 루돌프쉔커(Rudolf Schenker)와 보컬 클라우스마이네(Klaus Meine)에 의해서 결성되었고 여전히 이 두멤버가 밴드를 이끌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Lovedrive앨범은 2집부터 5집까지 리드리타를 맡고 있던 울리존로스(Uli Jon Roth)가 그의 밴드 Electric Sun의 활동을 위해 떠나고 Matthias Jabs가 밴드에 합류하고 나온 앨범입니다. 그리고 루돌프쉔커의 동생이고 1집의 멤버였던 마이클쉔커(Michael Shenker)가 UFO를 떠나고 다시 합류하여 Another Piece Of Meat와 Coast To Coast, Lovedrive의 기타솔로를 쳐주었습니다. 물론 이앨범 이후에 마이클은 밴드를 떠나 자신의 그룹MSG를 만들어 활동을 하였습니다.
Lovedrive 앨범은 그들의 중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이제 까지 일본과 유럽에서만 인기를 누렸던 밴드에서 벗어나 전세계로 밴드의 활동 영역을 넓혀주기 시작하는 중요한 앨범으로 Holiday, Always Somewhere와 같은 명곡들을 만들어 내면서 이들을 점차 전세계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앨범의 커버는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약간은 외설적이어서 우리나라에서 발매 됐을때도 커버가 다르게 나왔고 다른 몇몇 국가에서도 역시 커버가 바뀌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앨범의 커버는 플레이보이에 "1979년도 최고의 앨범커버"로 선정이 되었었다는....
이곡은 우리나라 라디오, TV 등에 자주 소개되면서 왠만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봤을 곡입니다. 루돌프쉔커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솔로로 시작하여 클라우스마이네의 청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듣는 이를 편하게 해주고, 마치 어느 한적한 바다가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듣한 느낌을 줍니다. 곡 후반부에는 하드락 밴드 답게 오버드라이브 걸린 기타리프와 드럼 베이스의 강렬한 비트로 곡을 극적으로 만들어 주고 기타솔로 이후 다시 잔잔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곡의 기승전결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입니다. 전형적인 유럽풍의 멜로디 라인이 아름다우며 보컬의 깔끔한 고음역시 이곡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어쿠스틱 기타 악보입니다. 전체 악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이나 방명록에 이메일을 남겨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Music > Met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itesnake - Here I Go Again '87 (1) 2014.06.16 Whitesnake - Here I Go Again (6) 2014.06.12 Thin Lizzy - The Boys Are Back in Town (0) 2014.06.02 L.A. Guns - One More Reason (4) 2014.05.30 Iron Maiden - Flight Of Icarus (2) 20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