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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tting Crew - (I Just) Died In Your Arms
    Music/Rock 2014. 6. 6. 09:00


    팝역사상 그리 많지 않은 데뷰 앨범의 데뷰 싱글이 1위를 차지하는 흔지 않은 밴드 중에 하나인 Cutting Crew의 (I Just) Died In Your Arms 입니다. 비틀즈도 데뷰 앨범과 싱글이 이만큼 히트하지 못했고, 100년이 넘는 팝역사에 단번에 1위를 하는 영광을 차지한 밴드나 가수는 손에 꼽힐 만큼 드뭅니다.



    커팅크루는 1985년 영국인 Nick Van Eede와 케나다 출신의 기타리스트 Kevin MacMichael이 모여서 만든 밴드입니다. 이들은 2곡을 담은 데모테이프를 Virgin레코드사에 보냈고, 데모를 들은 레코드사는 이들과 계약을 하게 됩니다. 1986년에 베이스와 드러머를 모집하여 버진레코드사를 통해 Broadcast 앨범을 발매하게 됩니다. 첫싱글인 (I Just) Died In Your Arms을 발매하게 되면서 스타로바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러나 첫 앨범의 성공이 너무 커서 였는지 이후 1989년에 The Scattering 앨범을 발매하고 1992년에 3집을 발매하게 되지만 이렇다할 성공을 거두지 못한채 잊혀져 버리게 됩니다.



    이곡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2주간 차지하였고, 캐나다, 필란드, 노르웨이 싱글차트 1위, 영국 싱글차트 4위를 차지한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한곡 입니다. 이곡은 많은 밴드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곡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닉반이드의 허스키하면서 거친 목소리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가장 주목을 받은것은 이곡의 가사인데, 이곡을 만든 리드보컬인 닉반이드가 여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다 생각이 나서 만든 가사입니다. 프랑스어 La petite mort 라는 말이 있는데 영어로 하면 The Little Death라는 말인데 비속어 정도로 오르가즘이라는 말의 완곡한 표정 정도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곡의 제목을 '너의 품에서 죽고 싶을 만큼 느낀다' 정도로 번역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실제 이곡을 쓴 사람의 의도를 모르고 있다면 한편의 영화속 주인공 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다 그녀의 품에서 죽고 싶다라고 해석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곡이 나왔을 당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해석하여 영화같은 가사라고 칭송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만, 실상은 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편곡 또한 잘되어 현악기를 중간 중간 사용하고, 피리소리와 비슷한 느낌의 EP(Electric Piano) 소리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중간 중간 나오는 기타 솔로와 리프도 과하지 않게 적절하게 배치하여 곡을 다이나믹 하면서도 서정적으로 이끌어 줍니다.


    이곡이 나왔던 당시에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어 모 캔커피 CF송으로도 쓰일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년도 넘은 최근에 까지도 이곡은 여전히 광고 음악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Nick Van Eede - lead vocals, rhythm guitar, keyboards

    Kevin MacMichael - lead guitar

    Colin Farley - bass

    Martin "Frosty" Beedle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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