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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O (Electric Light Orchestra) - Twilight
    Music/Rock 2014. 3. 5. 12:30



    1981년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레논을 추모하며 만든 앨범 Time에 수록된 Twilight입니다. 

    사실 이곡은 미국과 영국에서 인기 보다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곡입니다. 

    1983년도 오타쿠들의 축제와도 같았던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 SF 콘테스트라는 행사 오프닝으로 제작된 "다이콘 4"라는 영상은 "다이콘 필름"이라는 아마츄어 동인 애니메이터들이 만들었는데 이들 대부분이 오타쿠 들이었구요 나중에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GAINAX의 주요 멤버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에반겔리온으로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 감독도 포함)

    이때 다이콘 4에 사용되었던 OST가 바로 ELO - Twilight였습니다.


    2005년도 일본 드라마 '전차남'에서도 오프닝과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다시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이곡은 미국에서는 싱글차트 38위 영국에서는 30위 정도 밖에 못했던 곡이지만 일본에서는 83년 2005년도에 애니메이션과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오타쿠들의 주제가처럼 불리게 됩니다. 


    ELO는 Electric Light Orchestra의 약자로 그들의 음악은 클래식과 락음악을 결합한 음악으로 유명합니다. 1971년 데뷔앨범 <10538 Overture>로 데뷔하고 이후 창단 맴버인 로이 우드가 밴드를 떠나고 제프 린이 밴드의 모든 음악의 작곡과 프로듀서를 겸하면서 밴드를 이끌게 됩니다. 

    이들은 영국 출신 밴드 답게 비틀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곡들을 만들었으며, 클래식적인 요소들이 많이 가미 되어 우리나라에서는 광고 등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Mr. Blue Sky 는 얼마전 한 자동차 회사 광고에도 쓰였을 정도로 유명합니다. 

    본 곡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곡이 시작되는 2부작 곡으로 프롤로그의 나레이션에 이펙트를 주어 마치 외계에서 부터 내려오는 메세지와 같은 느낌을 면서 시작을 합니다. 도입부의 신디사이저는 가슴이 뻥뚤릴 정도로 시원한 톤의 인트로가 시작되고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다양한 곡의 전개로 곡을 흥미 진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도 한때는 이곡의 인트로를 아침 모닝콜로 쓰기도 했습니다. 왠지 이곡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가 활기차지는 느낌이랄까...




    제프 린(Jeff Lynne, 보컬, 기타) : 1947년 12월 30일 영국 버밍엄 출생

    로이 우드(Roy Wood, 보컬, 첼로) : 1946년 11월 8일 영국 버밍엄 출생

    베브 베번(Bev Bevan, 드럼) : 1944년 11월 24일 영국 버밍엄 스파크힐(Sparkhill) 출생

    빌 헌트 (Bill Hunt, 프렌치호른) 

    스티브 울램 (Steve Woolam,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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