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imi Hendrix Experience - Purple Haze

1967년에 발표한 앨범 The Jimi Hendrix Experience에 들어 있는 곡입니다. Jimi Hendrix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전형적인 60년대 싸이키델릭 드럭 송으로 60년대 히피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곡입니다. 

1942년 11월 27일 시애틀에서 본명이 제임스 마셜 헨드릭스(James Marshall Hendrix)인 지미는 알코올 중독자인 어머니와 댄서로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던 지미는 12살 때 아버지로부터 어쿠스틱 기타를 선물 받았고 이것으로 인해 음악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다.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곡들을 카피하며 10대에 밴드를 만들어 기타연습에 몰두했던 그는 마약문제와 학업부진으로 인해 결국 고등학교에서 퇴학 당하고 만다. 곧바로 군대에 입대하였지만 부대 내에서도 캐주얼(The Casual)이란 밴드를 이끌며 그는 기타에 대한 열정과 애착을 보였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조기에 제대를 하고 난 후 지미의 재능을 높이 산 리틀 리처드(Little Richard)에 의해 그의 밴드에서 연주를 하게 된다. 지미는 리틀 리처드와의 활동 외에도 비비 킹(BB King), 로니 영블러드(Ronnie Youngblood)와 같은 거물급 아티스트들과 작업했으며, 이로부터 그의 실력과 명성은 급부상하기 시작한다.

지미 헨드릭스는 자신의 음악을 펼치고자 홀로서기를 선언하며 1965년 리틀 리처드 밴드를 떠난 지미 제임스(Jimi James)와 블루 플레임스(Blue Flames)라는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베이시스트 노엘 레딩(Noel Redding)과 드러머 미치 미첼(Mitch Mitchell)을 구하여 3인조 밴드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The Jimi Hendrix Experience)를 조직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영국으로 활동지를 옮긴다. 영국에서 먼저 발매한 불후의 명곡들인 <Foxy Lady>, <Hey Joe>, <The Wind Cries Mary>, 그리고 <Purple Haze>가 인기를 얻었고, 1967년 몬트레이 팝 페스티벌(Monterey Pop Festival)에 참가하여 명 연주 끝에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 뇌리에 각인 시킨 그는 기타의 판도를 완전하게 바꾸어버린 기념비적인 데뷔 앨범 「Are You Experienced」(1967)를 발표한다. 세상은 그의 기타 연주에 주목했고 지미는 활화산과도 같은 폭발력과 원초적인 에너지로 기타의 정형성을 타파해 가며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비타협적이고도 창조적인 산물들을 그득하게 뽑아냈다.

기타 :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베이스 : 노엘 레딩(Noel Redding)

드럼 :  미치 미첼(Mitch Mitchell)

Purple haze all in my brain 

온통 머리 속이 보라색 연기(마리화나)로 가득 차있어 

Lately things just don't seem the same 

방금 본 것도 그냥 똑같이 보이지 않아

Actin' funny, but I don't know why 

웃긴 행동을 해, 근데 왜 그런 진 몰라

'Scuse me while I kiss the sky 

실례합니다, 제가 하늘에 키스하는 동안

Purple haze all around 

온통 주위에 보라색 연기(마리화나)로 가득해

Don't know if I'm comin' up or down 

기분이 좋은 지 나쁜지 모르겠어

Am I happy or in misery? 

내가 행복한 건가? 아니면 불행한 건가?

Whatever it is that girl put a spell on me 

어쨌든 이건 사랑에 빠진 것 같아

Purple haze all in my eyes

내 눈 속엔 온통 보라색 연기(마리화나) 뿐이야 

Don't know if it's day or night 

지금이 밤인지 낮인지도 잘 모르겠어

You got me blowin', blowin' my mind

이걸 피우는 데 중독됐어, 죽여주거든

Is it tomorrow, or just the end of time? 

내일이 된건가? 아니면 그냥 끝난건가?

*이곡의 악보가 필요하신 분은 이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악보를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