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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 With Or Without YouMusic/Rock 2014. 3. 16. 12:00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 밴드인 U2의 5집 The Joshua Tree(1987년)에 들어있는 With Or Without You입니다. 이곡은 The Joshua Tree앨범에서 첫번째 싱글로 발표했고 밴드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3주간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곡과 앨범은 U2를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알리고 상업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엄청난 능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The Joshua Tree는 20개국 이상의 나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2,500만장의 앨범 판매를 이뤄 냈으며, 그래미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락밴드상까지 받게 됩니다.
U2는 1976년 밴드를 시작한 이래로 30년이 넘도록 단 한명의 멤버 교체 없이 현재 까지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멤버들간의 호흡도 좋고 멤버 모두가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멤버 개인이 절대 튀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엣지(Edge)는 곡의 중간에 기타솔로도 잘치지 않고 곡에 기타가 잘 녹아드는 것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거기에 밴드는 환경운동이라든지 사회적 운동들에도 적극 참여를 하면서 명성 또한 자자합니다. 멤버들이 사고를 쳐서 문제를 읽으키는 경우도 없고, 정말 밴드의 모범이라고 할만한 밴드입니다.
With Or Without You는 잔잔하게 시작하면서 조금씩 분위기를 고조 시키다가 중간이후부터는 절정을 향해 곡을 전개하고, 이내 분위기를 클라이막스로 끌어 올립니다. 그리고 다시 분위기를 차분하게 자라 앉히고 끝을 맺습니다. 이곡은 아담 클래이톤의 베이스가 전체적인 곡의 초반 긴장감을 올려주면서 초반을 이끌어 갑니다. 중반 이후 부터는 보노의 울분을 쏟아내는 듣한 샤우팅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절정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미국이나 영국처럼 주류가 아닌 아일랜드 출신이 세계적인 밴드가 되는 세계 팝계에서는 흔지 않은 밴드입니다. 상업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햇어도 그들의 음악은 전혀 상업적이지 않고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로 음악계를 놀라게 하는 밴드입니다.
Bono (vocals and guitar)
The Edge (guitar, keyboards, and vocals)
Adam Clayton (bass guitar)
Larry Mullen, Jr. (drums and per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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