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포스팅을 멈추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발렌시아 입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매일 올렸었던 음악관련 포스팅을 잠시 멈추겠습니다.

세월호에 갇혀있는 생존자들인 반드시 살아 돌아와 그들의 사랑하는 가족품에 안기기를 바랍니다.

 사무실에서 퇴근을 하려고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분당구청 앞을 지나려는데 땅에 떨어진 핸드폰 하나를 주었습니다. 시간은 대략 오늘(4/18) 새벽 12:53분쯤이 었고, 핸드폰 크기와 LG 마크가 있는것으로 보아 LG Gpro2 인것으로 추측됩니다. 바로 주워서 집근처에 있는 파출소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큰일을 한것은 아니지만 잃어 버린분을 생각하면 꼭 찾아드려야 하니까요, 저도 핸드폰 한번 잃어 버린적이 있는데 멘붕이 올정도로 정신이 나가고, 안에 들어있는 각종 개인정보나 은행계좌, 카드번호 때문에 걱정을 했던 경험이 있으니까요, 다행히 저도 찾았기에 안심을 했습니다.

부디 핸드폰 주인분이 꼭 찾으시기 바라며, 술을 드시고 가시다가 흘리셨는지 액정은 조금 깨져 있었습니다. 제가 주웠을때 부터 그랬으니 제가 그런건 아닙니다. 저를 원망 마시기를..^^

제가 작지만 좋은일을 했으니 꼭 세월호에 갇혀있는 생존자 분들이 어서 살아 돌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방법으로 생존자들이 살아돌아 오기를 기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