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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yper - HonestlyMusic/Metal 2014. 5. 21. 09:00
크리스찬 메탈밴드 스트라이퍼의 대표곡 Honestly 입니다. 이밴드를 생각할때면 언제나 이곡이 생각납니다. 1986년에 발매된 그들의 두번째 정식 앨범 To Hell With The Devil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곡은 이들의 가장히트한 싱글로 빌보드 싱글차트 23위까지 올랐고, 앨범은 100만장을 넘게 팔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MTV의 Dial MTV에서는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스트라이퍼는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결성이 됐습니다. 기본적으로 글램메탈을 지향하여 얼굴에 화장을 하고 화려한 의상과 뛰어난 외모로 인기를 누렸었습니다. 이들의 무대의 가장큰 특징은 검은색과 노란색의 줄무니가 들어간 의상을 입고, 무대의 배경또한 같은 디자인을 일관하며, 화려한 조명을 십자가 형태로 만들어 시간적 효과를 극대화 하였습니다.
크리스찬 메탈 밴드 답게 모든 곡의 가사 내용이 성경과 신에대한 이야기가 전부 였고, 공연중에 기도도 하고 평상시의 생활도 기독교 밴드의 이미지를 감안하여 상당히 조심했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 그들의 다섯번째 앨범 부터 크리스찬 메탈을 버리고 일반 메탈 밴드의 이미지로 변신한 앨범 Against The Law를 발표하고 부터는 그들의 인기는 곧바로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버려서 인기가 쇠퇴한 것인지 당시의 시대상황 자체가 메탈음악의 쇠토와 맞물려 쇠퇴한것인지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지만 아마도 이 두가지가 어우러져 그들의 인기는 쇠퇴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989년 내한하여 화려한 조명과 시원스런 음악으로 메탈 애호가들을 열광시키기도 했습니다.
이 밴드도 판테라, 반핼런과 같이 형제가 밴드에서 기타와 드럼을 맏고 있습니다. 이들도 당시 메탈 밴드들이 그렇듣이 어느정도 연주실력을 갇추고 있고, 기타와 보컬을 맏은 마이클 스위트의 음색은 마치 성가대의 어린 소년의 목소리처럼 맑고 깨끗한 고음으로 유명했었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가장 돋보이는 곡이 이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찬 밴드답게 화음을 이용한 합창 또한 다른 메탈밴드나 락밴드들 보다 아름답고 완벽하게 표현을 해주어 곡을 더욱 웅장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처럼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사람이더라도 음악으로서 즐기기에 좋은 밴드라 생각이 됩니다. 역시나 음악은 종교와 정치이념들을 뛰어넘는 그 무언가가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Michael Sweet - Lead vocals, guitar
Robert Sweet - Drums
Oz Fox - Lead guitar, background vocals
Tim Gaines - Bass, background vocals
*이곡의 악보가 필요하신 분은 이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악보를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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