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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선에 서다. (1. 아이디어 단계) 1편
    창업이야기 2014. 8. 2. 09:00

    오랜만에 창업관련 글을 올리게 되네요...

    원래는 최소 1주에 한번씩은 올리려 했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 얘기 하고자 하는것은 사업의 아이디어입니다. 


    물론 사업아이디어 처음에 반드시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팀이 먼저 모이고 아이디어를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지어는 아이디어도 없는데 모인팀의 스펙만으로 벤쳐캐피탈에서 투자하는 경우도 있으니...


    저같은 경우는 아이디어가 먼저 였습니다. 우연하게도 같은날 회사를 그만두게된 저의 친동생과 동네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동생이 아이디어가 있다며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이었는데 동생의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괜찮아서 바로 오케이를 해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일이 일사천리고 진행이 되었고, 집근처의 소호오피를 얻어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선은 2명이서 팀을 만들어 아이디어 공모전 부터 도전해 보았고, 결과는 뭐 1차 부터 탈락이었습니다. 


    그후 2군데를 더 넣어 보았는데 우연인지 1군데에서 수상을 하게 된것입니다. 창업지원센터의 마케팅용 아이디어 공모전이어서 상금도 없고 변변한 상장도 없었지만 사무실 3개월 이용권을 따면서 뭔가 희망이 보이는듣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이디어는 실질적으로 아직은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그다지 큰 의미나 관심밖의 아이템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기 전 린스타트업의 방식을 따라서 주변의 지인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자신들의 업무나 사업에 사용을 하겠냐는 인터뷰를 하였고 거의 전원이 관심밖이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Pivot(방향전환)을 하게 되었고 이과정 속에는 동생과의 약간의 다툼도 생길 정도로 상황이 않 좋았습니다. 


    동생과 싸운 저녁에 집에 누워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아이디어의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첫째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데 정작 시스템에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는것

    둘째는 누군가를 이해시키는데 너무 어려운 서비스였다는것

    셋째는 시장의 니즈 자체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혼자 고민 하던 중 린스타트업 책에서 보았던 서비스가 떠오른 것입니다. 여기에 저에 잠시 알게 되었던 업체의 사업모델이 생각이 나서 이둘을 결합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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