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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Co-founder와 시드머니
    창업이야기 2014. 8. 19. 09:00


    또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창업에 꼭 필요한 공동창업자와 시드머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위사진은 IT역사상 위대한 공동창업자들의 사진입니다. 1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Bill Gates)와 폴 알렌(Paul Allen), 2번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와 스티브 워즈니악, 3번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과 레리 페이지(Larry Page), 4번은 Hewlett & Packard의 윌리엄 휴렛(William Hewlett)과 데이비드 페커드(David Packard)입니다. 



    사업을 시작할때 공동창업자와 시드머니는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그러나 두가지 요소가 있다면 좀더 창업이 쉽다고 볼수 있습니다. 혼자사업을 시작하고 이끌어 나갈수 있으나 한계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언젠가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돈의 도움은 필수 불가결입니다. 


    만약 당신이 개발자라면 그리고 아이디어가 있다면 개발을 해서 앱스토어에 올려서 바로 돈을 벌수도 있습니다. 특히 앱스토어 초기에는 그런 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떄처럼 아이디어만 있으면 대박칠수 있는 그런 분위기는 이미 끝난지 오래됐습니다. 만약 당신의 파트너가 당신의 생각과 달라 항상 싸우고, 의견의 충돌만 생긴다면 오히려 같이 하는것 보다는 혼자 하는게 낳을 수도 있지만...


    가장 자신이 믿을수 있고 자신의 이상과 일치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서로의 능력을 합쳐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공동창업자의 성격이나 스타일 또는 서로의 능력이 다른 분야라면 더욱더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잡스와 워즈 처럼...


    저의 경우는 친동생과 창업을 시작했는데 둘이 자란 환경이 같다보니 어느정도 이상이 일치하고 꿈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둘의 성격은 너무나 차이나고 둘의 능력 또한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동생의 경우 개발을 하는 이과적인 마인드와 성격을 가지고 있고 저는 마케팅을 하는 전형적인 문과 스타일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보니 간혹 충돌이 있기는 하지만 서로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선 Co-founder를 찾는데 가장 좋은 곳은 자신의 주변이라고 봅니다. 가족 또는 친구가 가장 우선이면 좋겠지만 힘들경우에는 주변의 지인 회사동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믿을 수있는 가족이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지만 여의치 않다면 친한 친구들과도 함께 하는것도 좋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친구랑 동업하면 의상하고 친구와 않좋게 끝날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럴 친구라면 같이 동업을 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않좋게 끝날 친구이기에 일찌 감치 서로 안보시는게 좋겠죠...



    Co-founder를 찾으셨다면 이제 약간의 돈은 필요하겠죠...

    사무실을 만든다든지 개발에 필요한 장비나 소프트웨어 기타 등등의 비용들이 들어가니 어느정도의 비용은 준비해야 합니다. 퇴직금을 두둑히 만들어서 나오신 분이라면 자신의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시면 큰 고민은 없으시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의 물질적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시드머니에는 3F라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Family, 둘째는 Friends, 세째는 Fools입니다. 우선적으로는 가족이 가장 돈을 얻어내기 쉽고 안전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자신의 친구들에게 투자를 받는거죠, 이 모든게 안된다면 바보들...ㅎㅎ 말잘하시는 분이라면 가능한 얘기 겠죠...


    저의 경우는 부모님에게 부탁하여 약간의 돈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이돈으로 사무실 임대와 약간의 장비를 구매하고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돈을 받았으니 제데로 시작을 해봐야 겠죠...

    돈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직원도 뽑고, 사업자도 내고 해야겠지만 최소한의 자본이 모인것이니 조금 뒤에 하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음편에 말씀드릴 정부자금을 받으신 후에 하셔도 괜찮다고 생각 됩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으니 다음편에 자세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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