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Billie Holiday - I` m a fool to want you
    Music/Jazz 2014. 4. 21. 12:00


    또다시 우울한 월요일이 시작 됐습니다. 이제는 희망의 끈이 조금씩 떠나가고 있는것만 같습니다. 평소 락이나 헤비메탈만 주로 듣던 제가 오늘은 이곡을 골랐습니다. 월요일 부터 우울한 곡이라고 싫어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바다속에 잠겨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즐거운 곡을 올릴수가 없네요...



    이곡은 각종 광고음악으로 많이 쓰여서 우리에게 익숙한 곡입니다. 이곡은 1951년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와 Jack Wolf, Joel Herron에 의해 작곡 됐습니다. 이곡은 시나트라에 의해 처음 발매 되었고, 이후에도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된 곡입니다. 특히 빌리 홀리데이의 버젼이 우리라에서는 유명한데 라디오나 광고음악으로 빌리 홀리데이가 부른 버젼이 많이 나와서 인듣 합니다. 꼭 많이 나온다고 유명해지는 건 아니고 사실 이곡을 어떻게 보면 흑인 특유의 감성으로 곡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라는게 우리에게 가장 잘알려진 이유라고 할수 있겠죠


     


    빌리 홀리데이는 44이라는 짧은 인생을 살다간 흑인 재즈싱어이자 작곡가 입니다. 흑인노예의 후손으로 태어나 자라고, 모진 인생사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 그녀는 어려서 아버지는 자신을 버리고 유랑을하고 어머니는 식모로 그녀를 부모님의 집에 맡겨놓고 떠나는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내게 된다. 


    2 번의 강간과 억울한 감옥생활을 하게 된 그녀는 뉴욕으로 떠나게 된다. 뉴욕에서도 어머니가 병에 걸려 방세가 밀려 쫓겨나게 될 상황에 우연히 찾은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고 그녀의 음악 인생을 시작 하게 된다. 이후 음악평론가 존 하몬드가 그녀의 노래를 듣고 베니 굿맨과 매니저인 조 그래이저에게 소개를 하였고 1933년에 그녀의 첫 앨범을 취입하게 된다. 앨범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존 하몬드의 소개로 테디 윌슨 악단의 보컬리스트로 음반을 취입하게 되고 상업적인 성공 뿐만 아니라 비평가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게 되었다. 


    이곡이 들어 있는 Lady in Satin은 그녀가 살아있을때 나온 마직 앨범입니다. 그녀의 마지막은 마약중독으로 인해 체포되어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1959년에 숨을 거두게 됩니다. 이곡은 그녀가 받아온 차별과 가난, 모든 슬픔은 노래안에 그대로 녹아있어 듣는 이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어 줍니다. 



    'Music > Jazz' 카테고리의 다른 글

    Jaco Pastorius - Donna Lee  (0) 2014.08.09
    Louis Armstrong - What a Wonderful World  (0) 2014.04.28
    Benny Goodman Orchestra - Sing Sing Sing  (0) 2014.04.04
    Jamiroquai - Canned Heat  (0) 2014.03.24
    Jamiroquai - Virtual Insanity  (0) 2014.03.22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