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bow - Catch the Rainbow

딥퍼플을 탈퇴한 리치 블랙모어가 만든 밴드 Rainbow의 1975년도 데뷰앨범의 대표곡 Catch the Rainbow 입니다.

1974년 딥퍼플의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는 새로운 음악을 하고 싶어 기존의 보컬이 었던 이언 길런(Ian Gillan)과 베이시스트 로저 글로버(Roger Glover) 자르고 데이비드 커버데일(David Coverdale)과 글렌 휴즈(Glenn Hughes)로 교체를 하여 새로운 앨범을 발매 하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멤버로의 교체로도 기존의 딥퍼플의 음악에서 벗어 나지 못한다고 판단한 그는 엘프의 멤버였던 로니 제임스 디오(Ronnie James Dio)와 엘프의 멤버들을 모아 "Black Sheep of the Family"와 "Sixteenth Century Greensleeves"를 녹음 하였고 이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인해 정식 앨범을 만들기로 하고 Ritchie Blackmore's Rainbow로 앨범을 발매하게 됩니다.

디오와의 만족스러운 작업으로 인해 원래 프로젝트 성격으로 앨범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앨범 발매후 딥퍼플을 떠나기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앨범을 같이 녹음한 엘프의 멤버들이 같이 라이브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디오를 제외한 멤버들을 자른후 베이스에 지미 베인(Jimmy Bain), 키보드에 토니 케리(Tony Carey), 드럼에 코지 파웰(Cozy Powell)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이곡은 레코딩 버전의 곡보다 라이브 버전의 곡의 길이가 2배 가량 길게 연주를 합니다. 대부분이 기타 솔로 연주로 딥퍼플 시대때 보다 기타의 비중이 많이 높아져 리치 블랙모어의 자유도가 높아진 연주를 합니다. 딥퍼플 시대에 비해서 더욱더 소울풀 해지고, 프로그래시브한 연주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이곡의 라이브 앨범들을 들으면 마치 우주위를 떠다니는것 같고 변화 무쌍하고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연주를 합니다. 왜 리치 블랙모어는 3대 기타리스트 안에 못들어가는지 이해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연주를 보여 줍니다.

또한 이곡에서 보여주는 디오의 보컬은 그가 하드락, 메탈 곡에서만 진가를 보이는게 아니고 발라드 곡에서도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입니다. 찟어질듣 날카로운 샤우팅 보컬을 보여주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고 감미롭게도 부를수 있는지...

정말 신이 내린 보컬이 아닐수 없습니다.

Ronnie James Dio – lead vocals

Ritchie Blackmore – guitar

Micky Lee Soule – piano, mellotron, clavinet, organ

Craig Gruber – bass

Gary Driscoll – drums

When evening falls

저녁이 질때쯤

She'll run to me

그녀는 내게 달려올거예요

Like whispered dreams

속삭이는 꿈과 같이

Your eyes can't see

당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지요

Soft and warm

부드럽고 따뜻하게

She'll touch my face

그녀는 나의 얼굴을 어루만질 거예요

A bed of straw Against the lace

레이스로된 침대가 아니라 짚으로 만든 침대에서

We believed we'd catch the rainbow

우리는 무지개를 잡을 수 있다고 믿었죠

Ride the wind to the sun

태양까지 바람을타고

Sail away on ships of wonder

상상의 배를 타고 항해해요

But life's not a wheel With chains made of steel

그러나 삶은 쇠사슬로 얽힌 수레는 아니죠

So bless me come the dawn

그래서 새벽이 찾아온 것을 축복하죠